조금씩, 아주 조금씩 더디게 가는 시간처럼 잊어가는 거래 다시는, 이제 다시는 못 견디게 그리워도 널 볼 수 없는 거래 이별이란 게 헤어진다는 게 우리 이야기라는 게 믿어지지 않아서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게 내 하루 속에 가득한데 나 없는 그댄 어떻게 지내나요? 가만히 눈을 감으면 바로 여기 있는데 내가 그대를 (내가 그대를) 잊어낼 수는 있을까요 ♪ 그 날에 그때 우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웃을 수 있는 난데 날 부르던 너 널 바라보던 나 언젠가는 내게로 와 안아줄 것만 같아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게 내 가슴 속에 가득한데 나 없는 그댄 어떻게 견디나요? 이렇게 눈을 감으면 우리 함께 있는데 정말 우리가 (정말 우리가) 헤어질 수가 있을까요? ♪ 이렇게나 그리운데 이렇게나 보고 싶은데 아직 난 그댈 보낼 수가 없는데 어젯밤 나의 꿈처럼 함께 한 계절처럼 그때 우리로 그때 우리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요? 정말 우리가 헤어질 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