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족함을 마주할 때에 어떻게 할지 모르겠을 때 밀려오는 속상함에 눈물이 날 때 집에 가고 싶어질 때에 작아지는 나를 볼 때에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때 어렵게 버텨온 게 무너질 때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네 무얼 해야 하는지 나조차도 몰라서 공허해진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희미해진 나에게 사랑하라 말하네 밤하늘에 흘려보낸 내 마음을 누군가 말없이 듣고서 위로해 주길 먼 훗날에 아무렇지 않은 듯이 이렇게 힘들었던 순간도 지나가겠지 ♪ 무얼 해야 하는지 나조차도 몰라서 공허해진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희미해진 나에게 사랑하라 말하네 그 누구보다 더 나를 밤하늘에 흘려보낸 내 마음을 누군가 말없이 듣고서 위로해 주길 먼 훗날에 아무렇지 않은 듯이 이렇게 힘들었던 순간도 지나가겠지 오늘 밤엔 숨겨왔던 내 마음을 나 혼자 멍하니 앉아서 얘기하는 이 순간 살다 보면 버텨낼 수 없는 일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기에 견뎌내본다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