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려서 십 분쯤 걸었더니 광안리 해변 어딘가 모래 위에 주저앉아서 일렁이는 파도처럼 내 속도 울렁거리지 기억하니 네가 좋아하던 향 널 따라 샀지 난 원했어 딱 너의 마음 아무렇지 않은 척 너를 만나러 갈 때면 뿌려댔지 너의 마음을 사로잡을 향수병 Yeah 이젠 향수병이 왔어 우리 모든 추억은 두고 왔어 저 먼바다에 모래사장에 버스에서 내려서 십 분쯤 걸었더니 광안리 해변 어딘가 모래 위에 주저앉아서 일렁이는 파도처럼 내 속도 울렁거리지 너를 스치면 났던 향기 맡음 그려져 눈앞에 연기가 너를 또 불러내 마치 지니처럼 oh yeah 사랑은 향기를 주저 없이 남기고 가 내 안에 남아 있어 좀 걸었더니 오 기억나 너와 걷던 익숙한 바닷가 이젠 나를 두고 간 너의 흔적 소중한 이곳엔 우리가 남겨져있어 나도 널 두고 갈게 버스에서 내려서 십 분쯤 걸었더니 광안리 해변 어딘가 모래 위에 주저앉아서 일렁이는 파도처럼 내 속도 울렁거리지 버스에서 내려서 십 분쯤 걸었더니 광안리 해변 어딘가 모래 위에 주저앉아서 일렁이는 파도처럼 내 속도 울렁거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