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내 이름을 불러줘 oh woah yeah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내 이름을 불러줘 ooh yeah yeah 아 제가 진짜 원래 좀 부끄럼이 많아요 원래 막 말 놓고 이런 거 하나도 할 줄을 몰라요 아니 근데 그쪽 하고는 뭔가 긋고 싶지 않아 선 긋고 싶지 않아 선 그니까 우리 오늘 처음 봤어도 그냥 이름으로 불러줘요 에이 girl 진짜 그냥 하는 말이 아니구여 저 말 놓는 데 시간 많이 걸려요 수줍음이 많아 여 이래 봬도 원래 이래 능글맞은 애가 아니래도 이렇게라도 안 하면 우리 진짜 오늘 보고 말 사이가 돼버릴까 봐 이렇게라도 안 하면 집에 가서 이불 저기 멀리 차 버릴까 봐 그래서 조금 무리해서 던진 무리수 이렇게 좋은 공간에 놓인 우리 둘 그대는 내가 어떤가요 lady 나 까면 까면 깔수록 멋진 놈이니까 다음에도 만나줘요 lady 난 알면 알면 알수록 갖고 싶으니까 다음에는 더 빠질 걸 내게 그때는 진짜 이름으로 불러요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내 이름을 불러줘 oh woah yeah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내 이름을 불러줘 oh yeah yeah 아 그 이름으로 부르는 게 좀 어색할 수 있어요 근데 이것도 불러 버릇하면 자연스러울 수 있어요 어 네 진영이 형이요 아 진영 오빠 라구요 형이랑 어떻게 처라 웬일이야 뭔데 날 그렇게 쳐다봐 둘이 무슨 사이야 혹시 내가 물어봐도 될까 잠시 합석할게 철 아 오해는 하지 말아 줘 우리 그냥 아는 사이야 얘와 내 사이가 썸이나 연인 같은 사인 아니라니까 그냥 가끔 만나 술 한 잔을 마시는 정도 이름 같은 건 서로 편히 부르는 정도 네가 질투하지만 처라 질투하지 마 입이 삐죽 나와 표정에 드러난다니까 이제 나 가야겠다 여긴 내가 살 테니까 둘이 얘기 좀 하고 야 철이한테 무라고 하지 않었냐? 형! 뭐라고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내 이름을 불러줘 oh woah yeah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너 내 이름을 불러줘 너 내 이름을 불러줘 oh yeah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