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아직까지 생각이 많지 않아 보여 단지 나에게 가끔 꺼내오는 말이 날 흔들고 무너지게 하는듯 해 나도 알아 근데 너하고 같이 남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밤이 쉽게 지나가더라고 맘 속에 담아줘 니 옆에 내가 있어도 언젠가 떠나갈 듯 해 온종일 널 새기고도 왜 담을 수는 없는 거야 너를 미워 할 수 없어 난 어쩌지 못하고 다 타버렸어 넌 내가 사랑했던 불행 중 하나였어 그래도 살아간다면 이유는 너였어 널 원하던 나는 모두 망가졌어 이럴 줄 알았어 이젠 따스할 것 같던 모습도 없더라 그런데 아직도 넌 내게 기대야 할 게 뭐가 남았니 뭐하고 지내냐는 너의 가벼운 말에 왜 눈물이 나지 다 이해하기까지 기다려줘야 하니 왜 온종일 널 새기고도 왜 담을 수는 없는 거야 너를 미워 할 수 없어 난 어쩌지 못하고 다 타버렸어 넌 내가 사랑했던 불행 중 하나였어 그래도 살아간다면 이유는 너였어 널 원하던 나는 모두 망가졌어 이럴 줄 알았어 이젠 따스할 것 같던 모습도 없더라 넌 내가 사랑했던 불행 중 하나였어 그래도 살아간다면 이유는 너였어 널 원하던 나는 모두 망가졌어 이럴 줄 알았어 이젠 따스할 것 같던 모습도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