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시가 됐어 빨간색 유니폼 오래된 운동화 그래 그 운동화 30분에 한 번 돌아올 이 노래 우리를 예쁘게 박제한 니 가사 퇴근할 때까지 정확히 14번 나오는 우리 헤어지지 말자 어쩌구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아직 손님이 많아 착하지 마음아 오늘도 난 테이블을 닦아 음음 음음 음음 술병을 정리해 음음 음음 음음 난 주문을 받아 음음 음음 음음 ♪ 너의 목소리는 언제나 빛나네 여전히 누구나 공감할만한 곡을 써 그때의 나를 맘대로 지어내놓고서 우리라는 말로 잘 포장해놨네 시간이 지나면 분명 너의 노래는 유명해져서 어딜 가나 흘러나오고 난 세상이 존경할 이름이 될 거라 우린 뜨겁게 꿈을 꿨는데 오늘도 난 테이블을 닦아 음음 음음 음음 술병을 정리해 음음 음음 음음 난 주문을 받아 음음 음음 음음 ♪ 다섯 시가 됐어 빨간색 유니폼 오래된 운동화 그래 그 운동화 30분에 한 번 돌아올 이 노래 우리를 예쁘게 박제한 니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