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을까? 익숙해져 버린 내 하루 일관 초점이 좀 흐릿해진 눈과 (해진 눈과) 피곤함 때문에 축 처진 심장 어떤 재밌는 게임도 뻔해 맘에도 없는 취미 생활은 또 노잼 조금 어른이 되었단 걸 실감해 담에 봐 미안 나 오늘 바빠 어디긴 집이야 요즘 누굴 만나도 boring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시간만 늘어나고 있어 공허해 어릴 적 나처럼 그냥 막 살래 나 때려치워 또 시작해 시간이 지나보면 이건 아무것도 아냐, yeah 지금 나의 큰 paradox 거대하게 느껴져도 전혀 상관없어 사실 I'm butterfly, I'm butterfly, I'm butterfly, now I know 비록 지금은 날개가 없어 바라만 본다고 해도 I'm butterfly, I'm butterfly, I'm butterfly and I know 버거워 보여도 이 왕관 새로워진 나를 반겨 신상 옷을 다 걸쳐도 나아지지 않아 잠깐 좋았던 기분 다시 구겨지고 다시 생각해 보니? 빨리 크고 싶던 아이는 어디? 남은 건 쳇바퀴 같은 일상 요즘 누굴 만나도 boring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시간만 늘어나고 있어 공허해 어릴 적 나처럼 그냥 막 살래 나 때려치워 또 시작해 시간이 지나보면 이건 아무것도 아냐, yeah 지금 나의 큰 paradox 거대하게 느껴져도 전혀 상관없어 사실 I'm butterfly, I'm butterfly, I'm butterfly, now I know 비록 지금은 날개가 없어 바라만 본다고 해도 I'm butterfly, I'm butterfly, I'm butterfly and I know 버거워 보여도 이 왕관 새로워진 나를 반겨 나다운 게 도대체 뭔 소린지? 몰라 억눌러온 걸 시원히 꺼내나 봤어 별거 없더라고 난 뭐 우주라도 망할 줄 알았는데 그냥 솔직할 줄 아는 게 정말로 엄청 어렵더라고 Oh, please, 시작이 반이지 뭐해? 등 떠밀어줄게 go on now 날갯짓해 발버둥 쳐도 난 좋아 비행할 준비를 마쳐 I'm grown up, butterfly, I'm butterfly, I'm butterfly, now I know I'm butterfly, I'm butterfly, I'm butterfly, now I know Now I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