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떡 일어난 시간은 새벽 네 시쯤 우리 그만 하자 이쯤 하자 방금 너의 말 그거 분명 꿈일 꿈일 꿈일 거야 그치? 별 거 아닌 꿈일 꿈일 꿈일 거야 그치? 혹시나 싶어 전활 거는 나 좀 바보 같을까 실례되는 사이가 되는 걸까 우리 둘이 늦은 밤 연락하기에는 나 믿진 않을 거야 네 목소리 그걸로 듣기 전에는 Turn it up 통화 신혼 가다 가다 가다가도 마네 아닌 밤에 자다 자다 자다 뭔 일이래 뭔 일 있다면 그 일이 설마 이별이었을까 실례되는 사이가 되는 걸까 우리 둘이 늦은 밤 연락하기에는 나 믿진 않을 거야 네 목소리 그걸로 듣기 전에는 어... 나 원래 자기합리화 하는 타입 아냐 일방적 통보라서 믿기 힘든 것뿐(이)야 분명 꿈일 거라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쎄한게 느낌이 좋지 않아 내 앞에서 확실하게 말 안 했으니까 꿈이라고 믿고 있을게 꿈야 꿈야 꿈야 (Turn it up) 꿈야 꿈야 꿈야 (Turn it up) 혹시나 싶어 전활 거는 나 (Turn it up) 이미 너는 잠에 들었나 봐 나는 아직 어제에 머물고 있는데 네게는 쉬웠나 봐 두려워 난 이 밤이 지나가면 더는 무리인 걸까 우리 둘이 늦은 밤 연락하기에는 나 믿진 않을 거야 네 목소리 그걸로 듣기 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