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그려가 볼까 무심한 척 다가가 볼까 세상은 정지된 듯 너밖에 안 보여 나는 그 자리에서 몇 시간 째 음음 도무지 지나칠래도 한두 번씩 또 눈이 마주쳐 스스로 핑계를 대며 난 또 어제를 반복해 오묘한 감정에 빠진 채 헤어 나올 수 없다는 건
우리 사랑은 fateful love 우린 그렇게 fateful love 아무도 몰래 둘만의 시간을 가진 덕분일까요 닿을 듯 말 듯 가까워져 자연스레 이끌려 서로를 가리켜요 우린 조금씩 피어가요 어색은 덤으로 분위기에 취해 아무도 모르게 또 어느새 점점 물들어가요 설렘도 덤으로 분위기에 취해 우린 조금씩 피어가요 Oh 울리는 알람 벨에 눈이 다 번쩍해 Oh늘은 어떤 대화를 나눌까 고민해 팔이 저리도록 폰을 들고선 너와 또 티키타카 서로 주고받다 시간을 지우곤 해 이런 게 사랑이라던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말 뻔한 멜로인 것 같아 수줍은 미소를 띄우며 난 네 소식을 기다려 오묘한 감정에 빠진 채 헤어 나올 수 없다는 건 우리 사랑은 fateful love 우린 그렇게 fateful love 아무도 몰래 둘만의 시간을 가진 덕분일까요 닿을 듯 말 듯 가까워져 자연스레 이끌려 서로를 가리켜요 우린 조금씩 피어가요 어색은 덤으로 분위기에 취해 아무도 모르게 또 어느새 점점 물들어가요 설렘도 덤으로 분위기에 취해 우린 조금씩 피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