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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 Changjung - 친한사람 lyrics

Artist: Lim Changjung

album: 친한사람


언젠가 그대가 날 알아주겠지
예전이 돼버린 이 사랑의 시작을
감춰야 했었던 들킬 수가 없었던
이 못난 사람의 턱 없는 이 마음을
그대가 간직한 그 사진에
내가 있지 않아도 그저 곁이 허락 된다면
오늘도 나 지루하지 않은 건
슬픈 전화기에 적어 보낸 그대 안부가 있어
그대가 흘려 보낸 긴 세월들을
함께 기다려야 했었던 한 사람이 있음을 기억해요
피할까 두려워 들킬 수가 없었던
이 못난 사람의 턱 없는 이 마음을
그대가 간직한 그 추억에
내가 있지 않아도 그저 곁이 허락 된다면
오늘도 나 지루하지 않은 건
슬픈 전화기에 적어 보낸 그대 안부가 있어
그대가 아파하던 긴 세월들을
함께 기다리고 싶었던 한 사람이 있음을 기억해요
만질 수 없는 그 뒷모습을 위로하며
마치 그대의 아픔이 나 일거라 생각하며
가끔 나만 아는 이 사랑에 서글퍼도
오늘도 난 지루하지 않은 건
슬픈 전화기에 적어 보낸 그대 안부가 있어
그대가 흘려 보낸 긴 세월들을
함께 기다려야 했었던 한 사람이 있음을 기억해요
함께 기다리고 싶었던 한 사람이 있음을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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