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힘겨워 지친 몸과 맘 이끌고 주님께로 나아옵니다 내 짐이 무거운 줄 알았더니 내 속의 상처가 나를 눌러 더욱 무겁습니다 내 속에는 내가 스스로 만든 상처로 그 상처로 나는 어디에도 쉴 곳이 없고 피 흘리는 상처를 붙잡고 서서 주님을 봅니다, 오 주님 주님을 봅니다 ♪ 십자가 그늘에 내 맘을 누이고 주 홀로 지셨던 십자가 봅니다 세상의 모든 짐을 지셨던 주님 내 모든 아픔도 주님 어깨에 다 지워져 있네 나 혼자만 겪는 듯 외로운 상처도 주님께서 이미 나를 위해 다 담당하셨네 피 흘리는 주님의 손과 발 보니 오 주님, 오 주님 오 주님, 오 주님 십자가로 나는 충분합니다 십자가로 나는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