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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Hye Sung - Take Care lyrics

Artist: Shin Hye Sung

album: Serenity


가슴이 멎는다
저기 멀리 네 모습이 보여
변함없는 너의 참 예쁜 얼굴
우리 이렇게도 만나 지나 봐
괜히 주먹만 난 쥐고 서 있어
금세 울 것 같은 네 눈에 목이 메어와
여전히 난 네게 모르는 사람
나를 스치는 너를 안고 싶지만
잘 지내니 안녕 말도 못 하고
나도 모르게 툭 또 한숨이 흘러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건넬 수 없는 마지막 한마디
가슴에 담은 채로 안녕

애써 피하는 네 시선이 아파
내겐 아직도 참 익숙한 너의 향기도
걸음걸음 점점 멀어지는 너
다시 돌아서 너를 잡고 싶지만
잘 지내니 안녕 말도 못 하고
나도 모르게 툭 또 한숨이 흘러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건넬 수 없는 마지막 한마디
가슴에 담은 채로 안녕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나면
어쩌면 다신 널 볼 수 없을 텐데
잠시 내 옆에 멈춰줘
잠시 여기 날 돌아봐
아직 못한 말이 난 많은데

잘 지내니 안녕 말도 못 하고
나도 모르게 툭 끝내 눈물이 흘러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전하지 못한 마지막 한마디
가슴에 담은 채로 안녕
두 눈에 담은 채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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