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 보니 어딘가 어색해 진 건 그냥 나만의 예감이 아닌가 봐 늘 그랬듯이 늘 같았던 우리 생각은 헤어질 때도 이렇게 같은가 봐 아니길 바래 이번만은 아니길 바래 우리 생각이 같지 않기를 바래 늘 그랬듯이 내 곁에서 웃어주겠니 이젠 그럴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아니라면 내 사랑이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모른 채 살겠지만 이렇게 마음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너를 향한 내 마지막 선물 눈을 떠보니 잠에서 깨어났나 봐 얼마나 오래 꿈꾸고 있었는지 하늘을 보니 내 눈가에 눈물이 고여 다시 눈 감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아니라면 내 사랑이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모른 채 살겠지만 이렇게 마음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너를 향한 내 마지막 선물 같은 생각과 같은 꿈을 꾸기를 그렇게도 깊게 원했었지만 이게 우리 마지막 같은 생각이란 걸 다신 같을 수 없는 생각인걸 눈을 뜨면 내 사랑이 맞다면 그냥 아무 일도 없던 걸로 되기를 (없던 걸로 되기를) 이렇게 마음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너를 향한 내 마지막 선물 (우우우 어쩔 수 없는) 너를 향한 내 마지막 선물 너를 향한 내 마지막 그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