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외딴섬 (외딴섬) 뱃사람 하나 배 한 척 (배 한 척) 난 뱃노래를 부를 때면 괜찮아 날 몰라준 세상도 두 발로 뛰는 마라톤에 누군 차를 끌고 멀리 내달려 구멍 난 닻과 맘을 꿰어가며 나 또한 인간인지라 아 조금 배 아퍼 가난을 노래해도 내 맘은 떼부자면 돼 두꺼운 희망을 덮고 낭만을 베고 자면 돼 겨울 되면 춥고 여름 되면 물론 뜨겁지 섭리대로 살면 대체 무엇이 부럽지 yeah 집에 오면 나를 반겨주는 코시 행복은 여기도 많어 좋은 기운을 담아 이 노래에다가 내 앨범이 나와 근데 그 제목이 말야 뭐냐고? 출항 4 그래 난 출항만 할 거 없지 우왕좌왕 이것은 붐뱁 클리어는 미안함 난 존나 힙합하고 걍 쇠고랑 차 Yo 고집쟁이들을 위해 노를 저 난 네가 느낀다면 외롭지 않아 조금도 울려라 뱃고동 다됐지 녹음도 메마른 네 고막에다가 한 모금 줘 리짓군스호는 수면 위 소문이 많이 났지 만족 않지 개개인 세질 때까지 갈고닦지 뱃사공 말고 아무것도 아니 달고 왔지 확실히 다른 달라는 날 말하는 답변 맞지 Yo 얼쑤 요샌 배달 일해 맥도널드 퇴근길에 얻은 몇 소절 이것만큼 값진 것이 없어 이젠 가봐야 해 배 몰러 yo 다시 더 올려 (더 올려) 뱃길에 막을 알려 안녕! (안녕) ha 나 뱃사공이야 (뱃사공이야) Yo 얼쑤 파도야 나를 태워 저 멀리 나를 데려가 ah 뱃길은 막힐 리 없네 다 헐벗고 헤어 나와 잃을 게 없는 놈 뱃사공 그래 이건 잃을 게 없는 모험이야 뱃길에 막을 알려 babe 뱃길에 막을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