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떤 말이 잘 어울릴까 가만히 널 보고 있으면 사르르 눈을 감게 돼 음 널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코끝에 맴도는 향기는 며칠이 지나도 머물러 아 그래 네 빛깔은 왠지 오묘하고도 먼지 하나 없는 하늘 같아 보라색을 몇 방울 톡 떨어트린 듯 생기를 머금고 하나씩 터트려 Oh, why are you so flawless? Oh, why are you so bright? 부서질까봐 꼭 껴안을 수도 없잖아 너의 향기만큼 깊게 빠져버리면 예쁜 이름만큼 너를 아껴줄 거야 그 작고 달큰한 네 모습은 간지러운 5월을 가득 품고 머리 위에 흐드러지게 피어 왼종일 어지럽혀놔 ♪ 감히 장담할 수 있어 널 모르는 사람도 길에서 한 번이라도 너를 마주친다면 모두가 좋아하게 될 거야 모든 걸 멈추게 만들 거야 Oh, why are you so flawless? Oh, why are you so bright? 부서질까 봐 꼭 껴안을 수도 없잖아 너의 향기만큼 깊게 빠져버리면 예쁜 이름만큼 너를 아껴줄 거야 그 작고 달큰한 네 모습은 간지러운 5월을 가득 품고 머리 위에 흐드러지게 피어 왼종일 어지럽혀놔 너의 향기만큼 깊게 빠져버리면 예쁜 이름만큼 너를 아껴줄 거야 시간이 지나 저물 때까지 내 품 속에 한가득 끌어안고 나도 모르게 부드럽게 스며 왼종일 어지럽혀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