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지나가는 바람같이 한순간의 연기처럼 넌 사라지지마 그저 하루짜리 행복같이 가벼히 올 거 였다면 여기는 아닐 걸 빈 껍데기가 번지르르 예뻐 보여도 싫어 허울뿐인 그런 맘은 됐어요 나는 안 할래 바보같이 보여도 난 진심만을 원하고 있어 지난 그 여름 날에 연기처럼 사라져버릴 추억 한 편을 남기고선 떠나버리고 다시 온다며 기약 없는 약속을 하고 지나간 소낙비에 젖어버린 그 summer night 기다렸다고 하면 웃을까 아님 무심했던 듯 있을까 몰라 그대는 어땠는지 애써 모르는 척 훑어봐 빈 껍데기가 번지르르 예뻐 보여도 싫어 허울뿐인 그런 맘은 됐어요 나는 안 할래 바보같이 보여도 난 진심만을 원하고 있어 지난 그 여름 날에 연기처럼 사라져버릴 추억 한 편을 남기고선 떠나버리고 다시 온다며 기약 없는 약속을 하고 지나간 소낙비에 젖어버린 그 summer night 걱정스런 내 맘과 다르게 자꾸만 발걸음이 재촉하고 이미 떠났네 너에게로 계속 가고 싶어 Don't leave me more Just love me babe 한번 더 다가서 그때의 그대의 모습은 뒤로하고 지난 그 여름 날에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추억 한 편은 지우고서 새로운 페이지를 남기고 싶어 그대여 다시 내 손을 잡아줘 Hold me closer 진심을 줄래 This summer night This summer night This summer night 소낙비에 젖어버린 그 summer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