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게 문을 연다 불러본다 네 이름 네 이름 문을 닫고 신발을 벗는다 불러본다 네 이름 네 이름 불을 켠다 가방을 내려놓고 소파에 앉아 불러본다 네 이름 그렇지 너는 이제 없다 불러본다 가만히 네 이름 ♪ 나도 모르게 입을 연다 불러진다 네 이름 네 이름 입을 닫고 너를 삼킨다 다시 차올라 와 버린 네 이름 그래 너는 이제 없다 (그래 너는 이제 없다) 그랬던 넌 이제 없다 (그랬던 넌 이제 없다) 할 말은 이 만큼인데 들어줄 넌 여기 없기에 (없기에) 불러본다 네 이름 네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