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마주친대도 그냥 지나치면 좋겠어 이젠 하나 둘 다시 또 하나 둘 니가 잊혀지면 좋겠어 너도 대단하지 참 질겨 매번 새살 돋듯 올라와 니가 다시 또 또 내게 들어와 넌 어떡하면 죽니 널 어떡해야 좋니 ye ye 영화에선 소설에선 잘도 잊던데 내 눈물이 웃기니 내 마음이 넌 쉽니 ye ye 하나 둘 셋 세고 눈 뜨면 사라져버려 ♪ 계속 악몽 속을 헤맬래? 그 미련 속에 다칠래? 이젠 하나 둘 다시 또 하나 둘 다 벗어났음 좋겠어 그만큼 아팠으면 됐잖아 대체 언제까지 이럴래 왜 난 아직도 널 잡고 서있니 넌 어떡하면 죽니 널 어떡해야 좋니 ye ye 영화에선 소설에선 잘도 잊던데 내 눈물이 웃기니 내 마음이 넌 쉽니 ye ye 하나 둘 셋 세고 눈 뜨면 사라져버려 회색 빛으로 물든 비워진 자릴 바라보는데 점점 니가 느껴지니 왜 몸이 떨려오고 여태 참고 참았던 눈물이 흘러 그렇게 웃지마 다가오지마 하나, 둘, 셋 내 맘에서 손 치워 내 가슴에서 비켜 ye ye 왜 뭐 하나 내 맘대로 안 되는 건데 내 아픔이 가볍니 내 행복이란 없니 ye ye 하나 둘 셋 세고 눈 뜨면 제발 가버려 넌 어떡하면 죽니 널 어떡해야 좋니 ye ye 영화에선 소설에선 잘도 잊던데 내 눈물이 웃기니 내 마음이 넌 쉽니 ye ye 하나 둘 셋 세고 눈 뜨면 사라져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