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hore Kumar Hits

Phonebooth - 낯선 날 lyrics

Artist: Phonebooth

album: Wonder


불이 꺼진 어스름한 거리에 하나
둘 모여서 내일을 얘기 하네
가슴속 쌓였던 말들로
도시가 들썩인다
참아야만 했던
오랜 침묵은 오늘밤
여기서 깨질 것만 같은데
어제 함께했던 친구들을 다시
불러낼까
세상 앞에 참 우린 두려웠구나
참지 말고 가슴에 불을 지를까
모든 게 낯선 밤이오 낯선 바람과
낯선 향기오만
가진 건 값싼 술이오 값싼 외투와
값싼 꿈이오만
굳세게 맞설 날이오 맞설 차례요
맞설 참이오 난
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볼까
뜨겁게 가슴 벅차는 울림을 아주
오랜만에 느낄 것만 같은데
그대와 친구와 함께해서
더 좋았던 오늘
꺼져간 불씨가 다시 싹트면 수북히
쌓인 먼지를 털고 일어나
차갑고 매서운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
세상 앞에 참 우린 두려웠구나
참지 말고 가슴에 불을 지를까
모든 게 낯선 밤이오 낯선 바람과
낯선 향기오만
가진 건 값싼 술이오 값싼 외투와
값싼 꿈이오만
굳세게 맞설 날이오 맞설 차례요
맞설 참이오 난
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볼까
여전히 딱한 삶이오 딱한 시련과
딱한 꼴이오만
약한 몸이오 약한 용기와 약한
의지요만
굳세게 맞설 날이오 맞설 차례요
맞설 참이오 난
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
모든 게 낯선 밤이오 낯선 바람과
낯선 향기오만
가진 건 값싼 술이오 값싼 외투와
값싼 꿈이오만
굳세게 맞설 날이오 맞설 차례요
맞설 참이오 난
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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