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hore Kumar Hits

Phonebooth - 바코드 lyrics

Artist: Phonebooth

album: Wonder


나는 빈 병 안에서 타는
꽁초처럼 앉아서
불티 같이 뻐끔 거리는데
하얗게 마른 달이
바닥에 붙은 껌처럼
이 밤은 도대체 떼어지질 않아
편의점에 일 하는
안경을 쓴 아이는
충혈 된 눈으로 바코드를 찍는데
선명하던 별들이 한껏 팔려나가고
떨어진 단추로 나는
무엇을 잠그고 있나
모두들 그렇게 열심히 살아
달은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
검게 내리는 비가
부푼 하늘에 포장되고
절망은 도대체 끝나지 않아
신발장에 벗어놓은
구두 안에서 축축해진
발이 가시처럼 야위어 있어
새벽에도 헛기침처럼 깜빡이는 방
창문엔 나방이 떠나질 않는데
유리벽에 우리는 들어가기 위해서
이렇게 따로 담겨
울어주지도 못하잖아
모두들 그렇게 미친 듯이 살아
바람은 무엇도 바라지 않아
가시로 비늘대신 헤엄치네
유리벽에 우리는 들어가기 위해서
이렇게 따로 담겨
울어주지도 못하잖아
모두들 그렇게 미친 듯이 살아
바람은 무엇도 바라지

Поcмотреть все песни артиста

Other albums by the artist

Similar art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