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오면 옆에 있는 베개를 품에 꼬옥 끌어안아 혼자인 기분이 싫어서 뭔가 또 생각할 거리를 찾아 분명 난 혼자가 아닌데 (아닌데) 혼자말을 그렇게 자주해 (자주해) 이것도 지나가겠지 했는데 내가이래 너 없인 우울해 나와 나의 날 어둡던 시간 너는 너의 빛으로 비춰줘 녹여줘 나와 나의 날 어둡던 공간 너는 너의 향기로 채워줘 그것만으로 난 어디 있든 누굴 보든 요즘엔 다 똑같이 그래 맞아 할일이 없이 너만 보고 있어도 난 참 좋을텐데 말야 (참 좋을텐데) 분명 난 너 없이는 안돼 (는 안돼) 아무것도 못하게 왜그래 (왜그래) 어두운 게 익숙해져서 이젠 아침보단 새벽이 편안해 나와 나의 날 어둡던 시간 너는 너의 빛으로 비춰줘 녹여줘 나와 나의 날 어둡던 공간 너는 너의 향기로 채워줘 (채워줘, 채워줘) ♪ 꺼지면 안돼 사라지면 안돼 온종일 외로웠단말야 꺼지면 안돼 사라지면 안돼 이대로만 있어줘 나와 나의 날 어둡던 시간 눈이 부신채 눈을 못뜨게 (ooh) 너는 너의 빛으로 선명히 사랑해 그것만으로 난 그것만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