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나 난 어둠이 좋아 난 적막이 좋아 깜깜한 밤 가늠하기도 힘든 어둔 밤이 좋아 저기 저 빛을 가려줘 내 눈을 가려줘 아무 생각도 들지 않을 수 있게 저 하늘빛을 가려줘 내 눈을 가려줘 아무것도 더는 보지 않을 수 있게 Oh, oh, yeah ♪ 그저 그냥 나 혼자 익숙해지고 싶어 이 어둠이 좋아 지금의 내겐 그 어떤 말도 들려주지 말아 난 이 적막이 좋아 저기 저 빛을 가려줘 내 눈을 가려줘 아무 생각도 들지 않을 수 있게 저 하늘빛을 가려줘 내 눈을 가려줘 아무것도 더는 보지 않을 수 있게 어느새 창밖은 어두워지고 검은빛으로 날 감싸 안아도 내 눈을 가려줘 나를 더 가려줘 더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게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