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을 땐 옆에 있는 게 그게 그렇게 소중함을 소중한지 잊는다 결국 잃는다 결국 실은 나 그렇고 그저 그런 인간이었다 감사한 걸 감사할 줄 모르는 간사한 남사스러운 사람 행복 찾아 왜 먼 산만 바라봤을까 보이는 그대로 믿기 싫어서 믿고 싶은 대로 보기 시작해 외로워지는 지름길인데 괴로워지는 기름칠인데 꿈을 잃거나 이루거나 그 다음 날을 다시 살아가잖아 걱정하지마 이 모든 게 꿈이야 이 꿈에서 깨어날 때 그 모든 게 그대로 다 그 자리에 있었으면 해 여전했으면 해 그때는 영원했으면 해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때 지난날처럼 다시 행복을 위해 노래 부르며 그 노래 들으며 인생이란 꿈에서 깨어날 때 믿기 어려운 일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 원래 혼자 왔다가 혼자 살다가 혼자 떠나가는 외로운 길 외로움이 굳은살이 되어 그만큼 내게 피와 살이 되어 담담해져 가 점점 변해 가 무덤덤해져 나 어른이 되어가 갈 사람은 간다 또 산 사람은 산다 신이 내게 주신 가장 잔인한 감정 그 익숙함에 눈물 말라간다 해가 지면 아쉬워하다 달이 뜨자마자 아름답구나 기쁘면 꿈이 아니길 바라는 나 슬프면 꿈이길 바라는 나 이 꿈에서 깨어날 때 그 모든 게 그대로 다 그 자리에 있었으면 해 여전했으면 해 그때는 영원했으면 해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때 지난날처럼 다시 행복을 위해 노래 부르며 그 노래 들으며 인생이란 꿈에서 깨어날 때 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 긴 시간을 스쳐가는 짧은 순간인 것을 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 긴 시간을 스쳐가는 짧은 순간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