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12월 31일 박싸이 Uh 1977년 12월 24일 길성준 Uh 1977년 8월 13일 김진표 Uh 1978년 2월 24일 강개리 Uh Uh 나이는 어려 보이지 않으려는 노력 오히려 영락없는 고삐리 원하는 건 대삐리 언니와의 하룻밤의 사랑을 찾아 방랑자 맥주에 노가리 야리와 따가리 포카리에 소주 타면 뻑가리 분위기 타면 비디오방 분위기 오방 비디오는 못 봐 후루룩 짭짭하다 영화 끝나 무질서한 낙서 젊음을 막 써 이쁜이 손끝만 닿아도 그땐 막서 딱딱하게 말하지마 네가 나를 딱딱하게 만들었잖아 첫 담배는 아찔해 첫 키스는 달콤해 첫 섹스는 강렬해 얼떨결에 시작했던 설레었던 것들 이제 익숙한 것들 Do you remember? Do you remember? 그땐 그저 그렇게 모든 게 설레었었네 Do you remember? Do you remember? 이젠 그저 모든 게 다 익숙해졌네 Oh no 흘러가는 시간 속에 속에 나의 모습 찾을 수가 없어 없어 나를 돌아봐 줘 그대여 나를 돌아봐 아직 우린 젊기에 이쁜 여자만 보면 모두 내 깔이지 너 쟤랑 잤어? 당근 얄짤이지 입만 살아서는 반코 한코 경험은 졸 많고 가리지도 않고 하지만 사실은 새빨간 다 구라 현실은 세운상가서 사온 빨간 마후라 거친 화면에도 우린 탁 탁 탁 그리고 한 가지 더 힙합 합 합 똥싼 바지 통 큰 바지 골반까지 우린 무리지어 길거린 다 내차지 걷는 폼도 절룩이며 리듬을 타고 문나이트 뻰찌먹고 앉아 야리를 까도 내가 틱탁 하면 Get on stop 내가 라리다리 하면 We like to party 오에오 하면 오에오에오 Do you remember? (Come on) Do you remember? 그땐 그저 그렇게 모든 게 설레었었네 Do you remember? Do you remember? 이젠 그저 모든 게 다 익숙해졌네 Oh no 흘러가는 시간 속에 속에 나의 모습 찾을 수가 없어 없어 나를 돌아봐 줘 그대여 나를 돌아봐 아직 우린 젊기에 말 그대로 어느 날 갑자기 나와 뜬 서태지와 아이들 10대들의 맘을 잡아 끈 음악과 춤 학교가 끝나면 한 손엔 더블테크 들고 놀이터에서 춤을 추는 게 하루의 끝 좀 있는 놈들은 케빈 클라인 아님 게스 없는 놈들은 삥뜯거나 아님 거덜이 말 안 들으면 존나게 팼어 그 때는 겁만 주면 뭐든지 다 됐어 디스코 바지 앞이 뾰족한 알라딘 신발을 신고 놀러갔지 일일 찻집 눈 맞으면 다른 동네 깔치와 깔식 야리한 까치 돌려 피며 하는 올림픽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다 서로 동서, 그냥 웃어 비 오는 밤에 함께 했던 한 소녀와의 첫 키스 그처럼 그리움이 되어버린 모든 것들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그때 그 시절 Do you remember? Do you remember? 그땐 그저 그렇게 모든게 설레었었네 Do you remember? Do you remember? 이젠 그저 모든 게 다 익숙해졌네 Oh no 흘러가는 시간 속에 속에 나의 모습 찾을 수가 없어 없어 나를 돌아봐 줘 그대여 나를 돌아봐 아직 우린 젊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