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야이 좆놈아 개쌍것들 뒤졌어 씨발것들 감히 니네가 날 울려 씨발 것들 날 약올려 몰래 만나봤자 걸려 둘 다 죽이겠어 판 벌려 굿나잇 키스하던 너의 집 앞에 서 있어 나의 미스의 뒤를 밟기 위해서 있어 기분 좆같지만 첩보를 입수한 이상 완전 비상 어쩐지 이상하더라 눈치 보더라 뭐더라 흠 그래 그 전화 모르는 번호라고 그냥 안 받더니 화장실에 갔다 오더니 우리 자기 어쩌지 갑자기 집에 급한 일이 있다며 그냥 넌 집에 들어갔지 난 널 믿었지 설마했지 알고 보니까 집에 간 게 아니라 그 씹새끼 만나러 간 거라 하더라 찝찝 하더라 그래도 아직 난 널 사랑하나 봐 꼭 내 눈으로 봐야 된다고 봐 아홉 시간 반 째 너의 집 앞에 잠복근무 상태 기분 이상해 나를 사랑한다 말하던 너로 말하자면 이 세상의 천사였지 이젠 저 세상으로 전사 해야지(mother fucker) 옳거니 집에서 나오네 아프다던 애가 잘도 나오네 썬그라스 끼고 두리번거리고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미친 년 첩보영화 찍냐 이 개년아 어디론가 전화하면서 운전하느라고 차선 두 개 쓰네 좋아 죽네 난 빡 돌아 죽네 감히 니네가 날 울려 씨발 것들 날 약올려 몰래 만나봤자 걸려 둘 다 죽이겠어 판 벌려 신호 대기에 멈춰서 대기하자 계집애같이 생긴 놈이 차에 타고 출발 분노 폭발 악셀레이타 밟아 뒤를 밟아 잡아서 밟아 어쭈구리 이것들 둘이 양수리로 향해 내 눈에는 눈물이 러브 호텔로 들어가네 야구 빠따 챙겨서 따라 가네 나의 그녀가 커텐을 치고 있는 저방 세로로 다섯 가로로 셋 503호 당장 씨발것들 503호 무슨 사모님 잡으러 온 흥신소 직원처럼 한 걸음씩 다가가 501호 2호 3호실이 다가와 익숙한 색소리가 들려와 부르르 떨려와 나랑 할 때보다 한 층 더 빠방해진 너의 사운드 열정의 격정의 욕정의 5.1 스테레오 사운드 감히 니네가 날 울려 씨발 것들 날 약올려 몰래 만나봤자 걸려 둘 다 죽이겠어 판 벌려 방에 들어가니 보이는 건 내 여자의 다리 색소리 남자 새끼 머리 옳지 내 손에 빠따 갔다 씹쌔끼 대가리부터 깠다 기분 좆같다 내 여자 울며 불며 사정하네 착한 사람이니 자길 치라 하네 똥 싼다 씨발 것 쇼를 하네 OK 둘 다 대가리 가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