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표정, 똑같은 하루를 보내 이런 걸 원한 게 아냐 답답함이 수천 번 몰아쳐도 참고 또 견딜 수밖에 여기까지가 한계라 느낄 때 꽉 막혀 터질 것만 같아 찐한 설렘 그 이상이 필요해 나 더 늦기 전에 떠날래 (hey) 무겁던 내 맘 쓸데없던 (hey), 걱정도 날려 무작정 발길이 닿는 곳 나 떠나볼래 어디든 갈래, 누가 뭐래도 아무도 우릴 찾지 못할 곳으로 파란 하늘, 넓은 바다 멀리 함께라면 난 널 따라 갈래 던져 버리고 괴롭던 일들 모두 다 두고 갈래 다 잊고 훌쩍 떠나갈래 ♪ 너무 지쳐 내려놓고 싶을때 (싶을때) 툭 치면 무너질 것 같아 뻔한 위로 그보다 더 중요해 너 더 늦기 전에 아직 늦지 않길 바래, 말해 볼래 꺼져버린 엔진 켜줄 네가 필요해 (네가 필요해) 네비는 없어도 이 길은 나 너와 함께 어디든 갈래, 누가 뭐래도 아무도 우릴 찾지 못할 곳으로 파란 하늘, 넓은 바다 멀리 함께라면 난 널 따라 갈래 던져 버리고 괴롭던 일들 모두 다 두고 갈래 다 잊고 훌쩍 떠나갈래 저 파도 소리 (날 부르네) 내 가슴속을 다 (휩쓸어가네) 두 눈에 담은 별 나는 또 피어오르네 Yeah, 누가 뭐라 해도 여길 벗어 날래, 나를 비우고 힘겹던 짐들 모두 버리고 갈래 다 잊고 훌쩍 떠나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