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러웠던 하루 끝자락엔 매번 공허함이 존재해 캄캄하고 어두운 낯선 길 혼자라 느껴질 때 슬픔은 너로 인해 조금씩 위로가 되고 요동치는 내 맘속 세상은 나를 잔잔히 흐르게 해 너의 노래가 되어 잔잔한 음악이 되어 너의 아픈 눈물 모두 닦아줄 수가 있도록 너의 노래가 되어 줄게 편히 쉴 수 있는 쉼이 돼 줄게 너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만 있다면 스스로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과거와 다가온 현실의 벽 앞에 나를 밝히는 너라는 빛 너의 노래가 되어 잔잔한 음악이 되어 너의 아픈 눈물 모두 닦아줄 수가 있도록 너의 노래가 되어 줄게 편히 쉴 수 있는 쉼이 돼 줄게 너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만 있다면 아주 조금이라도 남았다면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아직은 아니야 끝이 아니야 헤어짐이 아냐 ♪ 너의 이름을 불러 밤하늘 가득히 울려 너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나지막이 불러 하고픈 말이 많아 시간이 많이도 흘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