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참 많이 아팠어 방 안에서 소리 내 울었어 일어나서 비춰진 내 모습 너 때문에 눈이 많이도 부었어 너의 기억 지워보려 사진도 번호도 지워도 그냥 계속 만나고 싶어 너와 약속했던 날이 네가 없이 가까워지는데 다 거짓말 다 거짓말이야 이별은 사랑으로 잊혀진다는 말 다 거짓말 어른들 말이야 철없이 들려도 어쩔 수가 없는 나니까 네가 없이 지내는 것만큼 그보다 더 심하게 맘 아픈 일은 있을까 이 밤보다 무서운 밤 있을까 자고 일어나면 네가 없는데 그래 맞아 그런가 봐 한번 끊어져 버린 실은 다시 잇기가 어렵나 봐 너와 나눈 약속들은 어떻게든 지켜야 하는데 다 거짓말 다 거짓말이야 이별은 사랑으로 잊혀진다는 말 다 거짓말 어른들 말이야 철없이 들려도 어쩔 수가 없는 나니까 누가 뭐라던 간에 너만을 바라봤던 나는 많은 생각을 했어 많이도 울었어 너와 했던 약속 하나하나 지키려고 하나마나 내 옆에는 네가 없다는 사실이 막 내게 크게 다가와서 말을 거네 꿈에서는 아직도 너는 내 품에 안겨있는데 no way 넌 왜 So far, far away 저 멀리 있어 뒤돌아있는데 하염없이 흘러간 시간들 다시 되돌리고 싶은데 다 꿈이야 모두 꿈일 거야 투정부려도 안 되는 거 다 아는데 다 거짓말 돌아와 주겠니 철없이 들려도 어쩔 수가 없는 나니까 네가 없이 딱 하루만 살아봐도 난 힘들어 빨리 돌아와 줘 지금이라도 거짓말이라고 네가 말해주면 안 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