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자란 이불속안에 괴물들이 사는거같애 색깔이긴 한것같은데 검은것같애 해질녘은 지난거같고 도망가긴 늦은것같애 파란하늘이 멀어지면 다 혼자같애 하얀 그림안에서 넌 영화같애 우린 온몸을 다하다보니 부끄런거야 눈을 감고있어 무너지기 싫어서 왜 이토록 위태로운지 넌 알것같애 우주밤을 그릴 수 있어 내 손가락 두 세 뼘안에 아름다운 색깔뿐이니 칠만 하면돼 밤하나를 빌릴 수있어 늘 고단한 그댈 위해서 몽롱해지며 근사하게 멈춘거같애 이리 가진게 없어 빛을 주고 싶었어 아름다운 물감들마저 다 훔쳐갔네 Drawing of a birds In the sky rivers light Painting of a covered In grey dying her Drawing of a birds In the sky rivers light Painting of a covered In grey dying her Drawing of a birds In the sky rivers light Painting of a covered In grey dying her Drawing of a birds In the sky rivers light Painting of a covered In grey dying 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