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세상 속 분주히 돌아가는 하루 숨이 막힐 듯 답답해 어제도 오늘도 똑같이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에 지쳤어 떠날까 발걸음 옮겨 버스를 타고 이대로 떠나볼까 바람이 나를 이끄는 대로 무작정 혼자라도 괜찮아 저 하늘과 저 들꽃이 내 친구야 지친 도시를 벗어나 푸른 초원 달리고 싶어 맨발로 쉬어가도 괜찮아 인생이란 긴 여정이 될 테니까 가끔 쉼표도 필요해 한 번쯤 모두 내려놓아도 괜찮아 ♪ 달콤한 바닐라 초콜릿 입안 가득 퍼져 행복은 별거 아닌데 누군가 정해놓은 이 길을 벗어나는 것이 어쩌면 두려웠나 봐 떠날까 발걸음 옮겨 버스를 타고 이대로 떠나볼까 바람이 나를 이끄는 대로 무작정 혼자라도 괜찮아 저 하늘과 저 들꽃이 내 친구야 지친 도시를 벗어나 푸른 초원 달리고 싶어 맨발로 쉬어가도 괜찮아 인생이란 긴 여정이 될 테니까 가끔 쉼표도 필요해 한 번쯤 모두 내려놓아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