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널 만난건 언제였지? 아마 3년전 겨울 이였나? 늘 힘들었지만 언제나 웃고 있었던 그댄 나는 그저 지켜보며 언제나 응원하며 계속 바라보는걸 오늘도 처음 좋아했던 건 언제 였지? 내가 너에게 먼저 웃음 보였나? 스스럼없이 너흴 보며 웃을 수 있게 되었어 그대들은 하나같이 변하지 않고 우릴 위해 웃음을 주곤해 있잖아, 알고있니? 나에게 그대는 반짝이는 보석과도 같은걸 너무 눈부셔 소중한걸 조금만 용길내 더 가까이 다가갔었 더라면 닿았을텐데 너에게로! 좋아해요? 좋아하죠! 항상 웃는 얼굴이 악어님 말야 나의 일생의 그림책엔 그 전 페이지도 오늘 새로 쓸 페이지도 언제나 넌 우리첫 사랑 이야 비밀이야 너만의 길고 긴 그림책 속에서 우리 모두가 몇 페이지나 나와있을까? 너와 나우리가서로 다르게 시작한 얘기가 앞으로 함께하길 바래 3년이 지나 몇년이 더 지나가도 너와 나의추억이 담긴 추억의 책을 덮을거라면 열쇠로 잠궈 줘 늪지대 3주년을 너무너무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