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hore Kumar Hits

BAECHIGI - Soy lyrics

Artist: BAECHIGI

album: 367


나 혼자서만 떠다닌다
내 주위는 다 떠나간다
하나둘씩 비어가는 빈자리를 멍하니 손놓고바라봐던 날 탓한다
침묵하는 거시 익숙하고 편해져써
드러 줄 일 만무한 소리 엄는 아성
서서히 머러져 간 채 골립더어져 가써
이젠 다 떠나버린 나 혼자 나믄 섬
더디게 도라가는 시가늘 재촉해 조는 거 바께 할 수 잍는 게 내겐 많지 안흔 걸
참이내고 나면
알아는 줄런지
괜찮다고 따스하게 말해줄 누군가
너의 두 눈을 보며
눈물이 넘실거려
외로운 밤이 오면
바람에 날려
어딜론가 떠나가 볼까
너의 옆에 있어줄게
바람 한점 통하지 않은 곳
속에 갇혀 익숙한 외로움을 삼기고
어릴 적 그렸던 동화는 잿빛들로
물들어 기억 저편의
난 나지막한 목소리로
불러봤자 소용없어 또 넉슬 잃어
갑여운 우슴조차 내게 허락하지 않는
이고스로 데려왔네 가혹한 세상은
나 혼자의 목시 되어버린 슬븜과
자근 기쁨조차 나눌 일 엄는 공간
행보근 벼랑 끝 철양한 꽃 한 손기처럼
소늘 뻗기엔 둘여워 멈춘 내 발거름
마음 둘 곳 하나 업서 또 정처 없이
떠돌며 매서운 추위 속에 여민 옷깉
기나긴 적막 끝은 기다리고 있을까
상처두성이 내 두 손을 잡아줄 누군가
너의 두 눈을보며
눈물이 넘실걸여
외로운 밤이 오면
바람에 날려
어디론가 떠나가 볼까
너의 옆에 있어줄게
다 알아 너의 아픈 상처
난 너의 피난처
무너지는 너에겐 내가 필요해
아직 못하 빈 꽃을어
지는 건 슬프잖니
내일도 넌 다시 피어나
뻔한 몇 글자의 말로는
위로 못해 잠깐의 멜로
도 없는 벅벅한 이 현시레 갇힌 내게 모금의 물을 줘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내 바람만
그저 스치듯 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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