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돌아볼 시기? 아빠의 이기적인 선택이 있기 전 엄마의 입에서는 늘 탄식이 가정의 위길 느끼긴 솔직히 너무 어렸던 lil' kid 내 관심사는 주말마다 시킨 시골치킨 대가리에 핏기 마르기전 이미 찢어진 우리를 보고 주변 또래 시끼들은 킥킥 난 그저 아무렇지 않은 척 웃었지만 그 때 생긴듯해 애정결핍 끼 Time's tickin' 다 치기 어렸던 중딩 땐 옷이랑 신발이 그게 뭐냐며 날 씹대 집에 없냐더라 에어포스 노스 7백 가난이 죄인 것마냥 날 죄이던 그 씹새들 당장 내일 사온다 난 떵떵거렸고 신발 계산할 때 엄마 손 덜덜 떨렸어 월세 절반쯤 됐던 그 20만원 지금 10배로 합의금 주고 개 때리고 싶은 씨발놈 그 때 시절 내 인간관곈 no new friends 난 너네면 충분해 우성 민우 용은팸 너넨 게이냐 뭐 맨날 붙어 다니냐고 욕할 수 있냐 네 좆끼니 6통 교복 바지 갖고? 취미로 하던 랩이 돈 되겠냐던 네 말에 들여줄 대답은 not even done yet 네 알바비 몇 배를 번건 fuck it 그 가게를 내가 살 때 니 대사는 "나 기억나? 친했던 애" 아는 척 하지마 너가 알던 찐따는 널 아는 티낼 필요도 없어졌으니 딱 어제까지만 친구였던 놈들이 이제 와서 친한 척을 하네 열심히 I don't need the new friends, bish I don't need the new friends, bish I don't need the new friends 다 꺼져 no new friends 첨에 랩한다 했을 때 비웃음과 눈초리 조롱섞인 웃음 소리 어쩌니 저쩌니 걍 쩌리 취급받던 놀림거리 그냥 어린 치기로만 치부하더니 진짜로 지코랑 친하냐 묻는게 새삼 별일 머저리들 왈가왈부는 좆까라 걍 두고서 목에다 걸었지 합격 목걸이 이제 함부로 지껄일만한 커리어가 아니지 넘 커져버린 머리, 넘 커져버린 벌이 내 실패를 기대한 미개한 니네의 피드백을 아부로 바꾸기에 걸렸지 3년 음악한다고 깝친단 말 듣고 짬 채워왔을 때 아쉽게도 넌 취사병 내 삶과 너네 사이 갭이 커 존나 배 아팠음 한트럭 사줄게 개비스콘 복통 유발해서 미안하지만 진짜 미안하지만, 시발 안 미안하지 난 잘 지내냔 연락만 한 백통째 대화할 일 없지 like 유행 지난 네이트온 챗 귀요미처럼 질투 계속해 나 잘사는거 보여줄라고 내 페북은 늘 전체공개 이제 난 닿기엔 넘 멀어 돌아갈 수도 없지 도로 말 하나도 안되는 똥 논리니까 그만 전화 걸어 Like 쇼머니 나가서 광탈 당하고 쇼머니 diss 존나게하고 쇼머니 나가서 잘된 나보고 친구하자던 걔처럼 but 아는 척 하지마 너가 알던 찐따는 널 아는 티낼 필요도 없어졌으니 딱 어제까지만 친구였던 놈들이 이제 와서 친한 척을 하네 열심히 I don't need the new friends, bish I don't need the new friends, bish I don't need the new friends 다 꺼져 no new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