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배웠어 약 없이도 좋은 음악을 만드는 법 여자 뺏는 것보다 의미 있는 가사 한 줄을 써 머리 위에 구름 속 생각들은 줄을 서 차례대로 떨어지지 내 감성이 묻은 것들이 그림 그리는 일이 내 길인 줄 알았을 때는 취미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지 랩은 솔직해지자고 랩이 취미이기는 개뿔 실패가 두려워 입은 내 조끼는 bulletproof 넘어지면 다치는 건 무릎인데도 상처뿐인 내게 던진 물음 이대로 이 길을 간다면 아마 내 꿈은 실패로 끝나겠지 자기 합리화를 벗고 제대로 뛰기 시작했고 가벼워진 채로 나를 봐 날아다녀 이제 받은 것들을 다 갚을 차례 어떻게 보면 반 이상은 갚은 셈이 됐지 기리 형의 안목은 틀린 게 아니게 됐으니 난 달려 이 길의 끝에 한 발 더 남았어 bullet 깨고 나서 다시 시작되는 꿈 다시 달려 없어 난 후퇴 길이 보여 내 앞을 막아도 과연 뭐가 있을까 인생이란 길의 끝에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렸지 중2 때 읽는 게 아니라 남길래 내 음악이란 책 그래서 놓지 않은 펜과 책 plus microphone check 그리고 시작된 길에 대한 나의 두 번째 고민 일리네어와 빅뱅이 둘 다 되는 게 꿈인 아이는 힙합의 기준이 오직 리드머뿐인 이 판에서 자기만의 길을 만드는 중임 Now you get it I pop dom perignon 올해 I'm only 20 but 일십백천억이 쌓아이지 힙합과 팝을 섞어 역사를 쓰고 Die easy 새꺄 다 지켜봐 hahaha 열일곱 고삐리 길이 보이지 팔았지 CD 돈 벌어 so easy 그래 쉬워 보이지 매일 멜로디들이 머릿속에 기생하지 잠에 못 들어 I'm dizzy 난 달려 이 길의 끝에 한 발 더 남았어 bullet 깨고 나서 다시 시작되는 꿈 다시 달려 없어 난 후퇴 길이 보여 내 앞을 막아도 Christmas 걱정이 아닌 선물 받고 싶었다 밤을 새 해야 했던 gratify 밤을 새 해야 했던 작업 쓴 시간은 10000 So now 폰 안이든 밖이든 I've been verified 이제는 I want it I go get it 난 원하면 가서 쥐지 하늘 쳐다보면 이 동네는 내 천장인듯했으니 그건 Lil Wayne처럼 위지 Bruce Wayne처럼 Hanks처럼 처음처럼 poster 안에 Jennie damn I always prayed pleasure and pain 뭐 하나는 떼내고 싶어도 결국 both remain 우는 건 세탁소에 영혼 가져가는 거랑 비슷했기에 근데 또 필요했기에 인형 탈 뒤집어쓰지 않고도 급을 올릴만한 좋은 곡들 아마 직진했던 순간부터 Dream already happened Solo artist but I never had to sing alone 옆에는 우주뱅 넌 손 못 대는 premium 길을 잃어버려도 난 길이 보이네 어려움이 날 막아도 앞이 보이네 오렌지색 터널 끝에 하얀 백지에 무슨 색을 칠할지를 나는 고민해 I don't know why 왜 너는 앞에 놓인 벽에 그냥 무너지는 거야 why I I don't know why 차피 다 남인 거야 신경 쓰지 말고 가 길을 잃어버린 것만 같다면 고갤 들어 저기 하늘을 봐 봐 쟤네처럼 흘러가는 대로 가 구름처럼 흘러가는 대로 가 I don't know why 나도 절대로 몰라 정답이 뭔지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가 I was sucker kid 데이트할 때도 봤었던 눈치 내가 왔던 곳은 법보다 위였지 선배 길은 침과 담배 거기 말고 난 딴 길을 걷자고 마음먹고 그때부터 됐지 광대 노래했던 park 이름 사우동에서 난지 밖에 바뀐 것 없다는데 너가 더 날 신경을 써 멋은 겉옷이 비싸다고 나온다 생각하면 정말 오해지 우린 필요해 confidence 역주행한 reason 정상수가 생각 다를 수도 있지만 없잖아 그는 빠꾸가 그대로 살던가 경사진 길 끝에 베네핏을 택하는 건 몫이지 자신의 0에서 쉼표 두 개 0 real 돈 No game money 분기에 한 번 엄마에 일천 아들 여기까지 했습니다 란 말 붙여 꿈에 불 더 붙여 그럼 이건 네 future 난 달려 이 길의 끝에 한 발 더 남았어 bullet 깨고 나서 다시 시작되는 꿈 다시 달려 없어 난 후퇴 길이 보여 내 앞을 막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