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예전 모습처럼 어렸었던 그때와 같을까 나 어느 순간부터인지 몰라도 우린 자연스럽게 달라진 지금 잠이 깨고 잠이 들 때도 너와 나는 참 익숙해졌어 이제 와 다른 것을 다 쳐내놓고 널 생각할 수 있게 되었는데 함께 보았던 함께 웃었던 기억들에 돌아갈 빈자리를 찾지만 어쩔 줄 몰라 불안해하던 너를 지금도 선명하게 추억해 여리디여린 사랑을 보고 싶어 참 애틋했고 보고픈 게 이젠 슬프기만 해 서로의 감정을 서로에게 옮겨 지친 모습만 보게 돼버리는 걸 함께 보았던 함께 웃었던 기억들에 돌아갈 빈자리를 찾지만 어쩔 줄 몰라 불안해하던 너를 지금도 선명하게 추억해 여리디여린 사랑을 소중했던 그 시절이 그립기만 해도 너를 아프게 우릴 이렇게 변해가게 한 내가 두려워 함께 했었던 우리 좋았던 기억들이 돌아갈 빈자리를 찾지만 작은 한마디도 상처로 남아 너를 여전히 붙잡을 수 없는 걸 여리디여린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