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실은 가끔은 눈물이 나도 내 눈물 같지 않았어 왜 슬픈지 모를 땐 슬픈 노래를 핑계 삼아서 울곤 했어 내 이름을 뺀 나는 누굴까 생각하면 늘 겁났었어 멜로디를 뺀 얘길 하기 두려워 더 잊혀질뻔했던 어린 나이 스쳐 지나갈뻔했던 날 슬퍼 보여 어 어 예전으로 오오 이만하면 돼 이맘 안에 타 서 차가운 맘을 내려봐 뭐래도 너 어 얼 잊지 못해 나 아 아 다 거짓말일까 봐 어제 내가 했던 내 말을 항상 꺼내본다 그럴듯한 말 나를 위한 말 너를 위한 말 하나하나 아름답게 날 속이는 게 싫어서 더 잊혀질뻔했던 어린 나이 스쳐 지나갈뻔했던 날 슬퍼 보여 어 어 예전으로 오오 이만하면 돼 이맘 안에 타 서 차가운 맘을 내려봐 뭐래도 너 어 얼 잊지 못해 나 아 아 ♪ 단 하나의 햇살로 많은 날들을 다르게 비춘 해처럼 단 하나뿐인 나를 찾아 널 웃게 하고 싶은 날 기다릴 수 있다면 (널 기다릴게)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불안한 바람 부는 밤에 (부는 밤에) 흔들리는 서랍 틈 속엔 (서랍 틈 속엔) 너를 찾는 나 나 나 나를 찾는 너 너 너 하나뿐인 우리 찾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