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그대 있어준다면 내 손에 그대 닿을 수 있다면 그 무엇도 나는 두렵지 않은데 그저 그대의 곁에 머물 수 있다면 알아요 많이 힘들 거예요 나 가끔은 울기도 하겠죠 마음의 상처들은 나 혼자 간직할게요 그댄 달빛처럼 밝게 웃어줘요 나무 같은 내가 되어 언제나 그대를 지켜줄게요 그대가 힘들 땐 내게 기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여기에서 기다릴게요 그대가 내게 올 때까지 그때가 언제라도 난 비가 내리고 모진 바람 불어와도 계절이 바뀌고 모든 게 변해도 그 자리에 있는 나무 같은 내가 되어 언제나 그대를 지켜줄게요 그대가 힘들 때 내게 기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여기에서 기다릴게요 나무처럼 그대가 없어도 나는 괜찮아요 나 혼자라도 맘은 아파도 이 사랑 지켜갈게요 나무 같은 내가 되어 언제나 그대를 지켜줄게요 그대가 힘들 때 내게 기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여기에서 기다릴게요 나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