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는 게 참 웃겨 너와 함께할 땐 참 좋았는데 찍고 또 찍고 서로 얼굴 부비며 함께 웃던 날들 헤어진 이 순간은 나를 더 힘들게만 해 그 많은 사진을 지울 자신이 없어 밤새 울며 왜 이렇게 됐을까 나 자신을 계속 자책하기만 해 수많은 기억이 사진첩 안에 다 남아있어서 지울 자신 없고 널 보낼 자신도 없어 그날의 감정 때문에 ♪ 혹시 내일은 니가 다시 돌아올까 봐 억지로라도 계속 잠들고 눈을 뜨면 어느 영화 드라마처럼 기적처럼 네가 혹시 다시 돌아올까 봐 오늘 하루도 난 너를 생각해 밤새 울며 왜 이렇게 됐을까 나 자신을 계속 자책하기만 해 수많은 기억이 사진첩 안에 다 남아있어서 지울 자신 없고 널 보낼 자신도 없어 그날의 감정 때문에 너는 지금 어떨까 그 좋았던 시간을 다 지웠을까 나처럼 그 순간을 그리워할까 다시 한번 더 널 볼 수 있다면 한참 동안 우리 사진을 보다 참 예쁘게도 웃는 너의 모습에 내 어깨에 기대 사랑한다는 널 어떻게 잊어 지울 자신 없고 널 보낼 자신도 없어 그날의 감정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