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한 몸을 일으켜 세워 숙취 안에서 난 죽은 듯 헤엄 언제 들어왔니 퇴근은 새벽 진하게 말아 주는 술 정도는 이젠 제법 마시는 것 같아서 맛있는 것 같아서 이젠 마셔야만 알겠어 내가 소란스럽다며 나도 안 지 얼마 안 됐어 Yeah yeah그땔 기억하지 나는 아직 그래 보듬어 줘 봐 언제나 내겐 조금 무례 커져가는 덩치 난 언제나 벌칙 뻘짓은 아니었어 만인들의 사랑을 섭취 아무 생각 말고 아무 노래나 틀어 실수 허가되는 밤이야 술잔을 빨리 들어 아무것도 기억하려 하지 마요 이 밤의 끝을 잡고 놓지 마요 이 밤의 끝엔 뭐가 있을까요 이 밤의 끝을 알 순 없을까요 굿 밤 굿 밤 굿 나잇 yeah ♪ 기억 리셋 상태로 눈 떠 지며 나는 wake up 익숙하듯이 긁적 정신을 챙겨 다 재미없는 일상 속에서 현실에선 다시 무너지는 모래성 Ay yo man how you feel 잠깐 쉬는 건 어때 오로지 자신을 위한 생일이야 건배 오늘 밤 whatever 선곡은 네가 해 줘 하고픈 거 말해 줘 나머지는 꿈속에서 아무 생각 말고 아무 노래나 틀어 실수 허가되는 밤이야 술잔을 빨리 들어 아무것도 기억하려 하지 마요 이 밤의 끝을 잡고 놓지 마요 이 밤의 끝엔 뭐가 있을까요 이 밤의 끝을 알 순 없을까요 굿 밤 굿 밤 굿 나잇 yeah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 하나 둘 힘에 부침 혹사시켜 내 특기 터트린다고 물집 개의치 않아 흠집 눈가엔 없지 습기 이대론 안 돼 죽기 구름 위에 난 눕지 오늘 밤은 달달하기만 할 것 같은데 다들 어때 그래 오늘 밤은 달달하기만 할 것 같다고 다들 좋다 그래 이 밤의 끝엔 뭐가 있을까요 이 밤의 끝을 알 순 없을까요 굿 밤 굿 밤 굿 나잇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