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네가 웃는건 조금 슬퍼서 일까? 전부를 알 수 없음에 비어 버린듯한 마음 언젠가 문득 또 다시 나를 찾아온다면 서투른 편지를, 여기 적어둘테니 흠 두 손을 잡고서 어디든 눈길 닿는 곳으로 세상 반대편의 길을 따라 가자 우리 (음, 우) Come, walk with me 어두운 발자국 남겨두고 매일 밤 꿈꾸던 그 곳에서 만나 with you my friend 너에게 모든 마음을 설명할 수 없는건 수많은 별을 셀 수 없는 이유 그런거야 Come, walk with me 어디든 눈길 닿는 곳으로 세상 반대편의 길을 따라 가자 우리 (음, 우) So, walk with me 어두운 발자국 남겨두고 매일 밤 꿈꾸던 그 곳에서 만나 with you, with you 도망치듯 떠난 어제들에 슬퍼하지 않아 가지런히 흩어진 마음을 언제든 떠나 줄 수 있어, promise I will always be your fri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