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문득 느꼈던 너만의 말 못 할 힘겨웠던 일들 손조차 내밀지 못한 채 지내온 어릴 적 수줍었던 기억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떨리는 너의 음성엔 숨기고 있는 것 같은 그 때의 너의 얘기가 마지막인지 난 몰랐던 거야 네가 남긴 마지막 이해할 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네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 날 땐 수 없이 찾아 갔었던 불 꺼진 네 방 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 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 속에 소리 없이 떠나가 버린 너를 아직도 나는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