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나 지금 끝났지 아! 진짜 힘들어 죽겠다 별일 없지? 아 나 이번 주에 못 갈 거 같아 작업해야 대 다음 주에 갈게 다음 주에 쉬어 때론 많은 게 변해도 내 마음은 믿고 있어 바빠서 잘 못 보겠지만 때론 많은 게 변하지는 않길 따듯한 내 기억 속에 우리 함께 있기로 엄마 나는 괜찮아 가끔은 걱정만 되는 첫째 아들이지만 엄마 나는 걱정 마 이 노래를 부를 때는 진짜 행복하니까 포기란 배운 적 없어 한 번 더 엄마 청춘을 재방송 유행이 돌고 돌아 결국 제자리를 반복하듯이 훌쩍 커버린 내가 엄마께 오롯이 엄마를 위해 노래 부를게 가끔은 짊어진 무게가 너무 무거워도 신경 쓰지 마 오늘이 너무 힘들어도 내일은 오니까 최고라 말 안 해도 돼 이미 내가 알고 있고 다른 이들에겐 내가 증명할 테니까 때로는 밤이 되면 다른 날보다 힘들어 지쳐 쓰러져도 우리를 보고 견뎠던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해 세상은 차갑고 쉽게 내주지는 않기에 나 다시 돌아가면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해 같이 왜 몰랐을까 이제 와 늦은듯한 후회를 이 밤 지나 계절이 바뀌어 더 시간 지나 시간이 지나면 그대를 웃게 할 수 있을까요 오오 때론 많은 게 변해도 내 마음은 믿고 있어 바빠서 잘 못 보겠지만 때론 많은 게 변하지는 않길 따듯한 내 기억 속에 우리 함께 있기로 때론 많은 게 변해도 내 마음은 믿고 있어 바빠서 잘 못 보겠지만 때론 많은 게 변하지는 않길 따듯한 내 기억 속에 우리 함께 있기로 엄마 난 괜찮아 가끔 엄마가 보고 싶긴 해도 어리광 피울 나이는 지났으니까 아들은 잘 지내 여기서도 내가 만든 노래가 조금은 힘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