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 같았던 지금 이 시간이 끝내 사라져 버리는 순간일지라도 ♪ 차가운 밤하늘에 조용히 빛나는 은빛 강물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별의 미로 속에서 너도 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시간을 건너 너의 그리움을 지워 무지개 너머 너의 눈물을 훔쳐 가 달빛에 비친 너의 한 숨들을 더는 마음속에 둘 수 없어 너의 환한 미소에 나의 슬픔들을 지나 은하수 너머 나의 기다림을 넘어 별빛에 맡긴 나의 추억들을 가득 안고서 꿈결 같았던 지금 이 시간이 끝내 사라져 버리는 순간일지라도 한없이 그렸던 너의 따스한 품 속에서 이 새벽이 영원하기를 나 바라고 있어 나 바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