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숨결은 뜨겁고 나의 눈길은 밝으니 무한한 공허 속에서 빛을 밝히노라 하늘과 땅을 가르는 태초의 빛으로부터 눈부신 아침과 생명을 부여하노라 이윽고 빛이 깃든 그대에게 따뜻한 숨을 불어넣겠노라 그렇게 한 발자국씩 미래로 나아가라 그대여 돌고 도는 이 우주 안에서 헤매지 마라 멈추지 마라 나의 빛이 그대의 길을 비추고 나의 온기가 그대의 마음에 머무니 외로워 마라 그대여 나아가라 (헤야, 헤야) ♪ 영원의 끝을 알리는 태초의 그림자로부터 어두운 밤과 죽음을 부여하노라 이윽고 빛을 다한 그대에게 차가운 숨을 돌려받겠노라 그렇게 남긴 발자국은 미래로 이어지리 그대여 돌고 도는 이 우주 안에서 헤매지 마라 멈추지 마라 그대의 빛이 새로운 길을 만들고 그대의 온기가 또 다른 혼에 깃드니 외로워 마라 그대여 나아가라 나의 빛이 내리 쏟아지면 팔열지옥이 될 지니 나의 빛이 영영 사라지면 팔한지옥이 될 지니 아아 (아아) 아아아아아 ♪ 빛과 그림자는 떨어질 수 없고 완벽도 영원도 없으니 아쉬운 듯 살다가는 그대여 주어진 지금을 즐기고 있는가 그대여 돌고 도는 이 우주 안에서 헤매지 마라 멈추지 마라 나의 빛이 그대의 길을 비추고 나의 온기가 그대의 마음에 머무니 외로워 마라 그대여 나아가라 윤회의 끝으로 그대여 나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