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이여 그리울 하늘 위로 흩어지는 구름이여 그는 인터뷰를 하고 있었지 새 작업의 방향에 대해 한동안 잘 말하지 않던 어떤 생각과 감정에 대해 아름다운 날들이여 그리울 바로 그때 헬리콥터가 떴지 그가 한참 말을 하고 있을 때 마이크를 가득 메운 소리에 모든 걸 다시 하기로 했네 벤치에 앉아 바라본 하늘 바람은 한적히 불고 물가에 앉아 햇볕을 쬐는 오리들과 사람들 그는 이어서 다시 하기로 했지 어떤 미묘한 문제에 대해 그때 다시 다가오는 소리에 한 번 더 다시 하기로 했네 ♪ 그는 걸어서 다시 시내로 왔지 어디로 갈지 생각하면서 오늘 오후 헬리콥터가 찾던 어떤 사람의 뉴스를 듣네 아름다운 날들이여 그리울 하늘 위로 흩어지는 구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