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넌 그 말을 하지 말아야 했어 어쩌면 넌 나를 사랑하지 말아야 했어 ♪ 잔인한 생각이 즐비했고 생각보다 감기지 않던 눈에 빨간 천둥만 쳤지만 나는 멈출 수 없었지 깜빡거리는 무대 조명 아래에 춤추는 너 너 너 때문에 ♪ 누웠던 바닥은 뜨거웠고 시퍼런 기억이 흥건했어 넘치다 못해 잠겨버릴 듯 식어버린 말을 가득히 들이붓는 뜨뜻미지근한 너도 사랑일까? 어쩌면 넌 그 말을 하지 말아야 했어 어쩌면 넌 나를 사랑하지 말아야 했어 어쩌면 넌 그 말을 하지 말아야 했어 어쩌면 넌 나를 사랑하지 말아야 했어 어쩌면 너도 나도 금방 잊어버릴 테지만 그러지 말아야 했어 그러지 말아야 했어 ♪ 그러지 말아야 했어 그러지 말아야 했어 모든 걸 멈춰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