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어느 탑 위에 갇혀 사는
한 소녀가 있어
무심코 길을 걸어가던 병사는
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몸을 한껏 낮춘 채
하늘을 바라보다가 투구를 벗어 내려놓고 외친다
♪
나도 그대 사랑의 성에 들어가고 싶은데
높은 성벽에 가로막혔네, yeah
어떤 대문에 들어가야 그대를 만날까?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여네
♪
지난 번에 지나가던 나그네도
똑같은 말을 했어
굳게 걸려 잠겨진 맘은
쉽게 열릴 줄을 모르고
칼을 뽑은 사내는 한껏 힘주어 두드려 보다가
두 손, 두 발 다 들고 서서 되뇐다, oh, oh, oh, oh
나도 그대 사랑의 성에 들어가고 싶은데
높은 성벽에 가로막혔네, yeah
어떤 대문에 들어가야 그대를 만날까?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여네
♪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여네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여네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여네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여네
♪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여네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여네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여네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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