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예, 여행은 아마 여기까지 일 거야 이제 길은 더 이상 안 보이니까 그러니까 가고 싶은 데로 가 입 끝에 맴돈 말이 많아 근데 다 하지 않을래 혼자 방안에 누워 잠에 들고나면 꿈에서 묻고 싶어 내릴 거면 미리 벨을 눌러주지 그랬어 몰랐잖아 전혀 니 맘 돌아선지 갈 땐 가더라도 인사는 해, 안녕 내릴 거면 열어 줄게 언제든지 그럴게 몰랐잖아 전혀 니 맘 돌아선지 그래, 원한다면 안 해도 돼, 안녕 너의 기억 속에 난 완벽하진 않아도 따뜻한 사람이라, 남아줬으면 부디 그랬으면 해 넌 지금 어디까지 갔니 난 아직 멈춰 서있어 그래 조심히 잘 가 문을 닫고 나면 꿈에서 묻고 싶어 내릴 거면 열어 줄게 언제든지 그래 원한다면 안 해도 돼 내릴 거면 미리 벨을 눌러주지 그랬어 몰랐잖아 전혀 니 맘 돌아선지 갈 땐 가더라도 인사는 해, 안녕 내릴 거면 (내릴 거면) 열어 줄게 (열어 줄게) 언제든지 (언제든지) 그럴게 (그럴게) 몰랐잖아 전혀 니 맘 돌아선지 그래 원한다면 안 해도 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