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처럼 흩어져 너가 머물던 기억 잊혀질거라 믿고서 나 눈을 감아도 또다시 너를 그려보게 돼 네게 했었던 말처럼 어떻게든 다 되돌린대도 결국 우리 지금과 같았을까 나 아직도 널 잊지 못해서 더 아파도 나 참을 수 있을 줄 알아서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고 널 불러보아도 멀어져 버린 넌 잡을 수가 없어 ♪ 아직도 마르지 못한 기억 위를 걷고 또 걸어봐도 굳어버린 가시처럼 지워지지가 않아 네 모습들로 새겨진 이곳에서 너가 했었던 그 말처럼 우리 다시 돌아간대도 또 지금처럼 상처가 될 텐데 나 아직도 널 잊지 못해서 더 아파도 나 참을 수 있을 줄 알아서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고 널 불러보아도 멀어져 버린 넌 찾을 수가 없어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왜 매번 더욱 선명해질까 이제는 소용없지만 너무 사랑했던 널 널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면 나 아직도 널 잊지 못해서 더 아파도 나 참을 수 있을 줄 알아서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고 널 불러보아도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