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만났어 너의 자그맣게 웃어 보였네 아무것도 몰랐었던 나 그랬어도 너만 봤었네 화내면 손해라면서 (왜 자꾸 화냈어) 나 말고 안본다면서 (자꾸 눈치 봤어) 어린 마음에 다시 가봤어 자그맣게 웃어 보였네 아무거나 챙기려 해 나 그랬어도 너만 봤었네 시간 지나 약이라면서 (왜 자꾸 전화해) 내가 마지막이라면서 (자꾸만 쳐냈어) 그냥 어렸던 거고 내 마음 속 깊이 남아 아무것도 모르겠어 내가 말하던 그때 그 시절의 뱉은 말은 그냥 어려워서 그냥 어려웠던 거고 내 마음 속 상처로 남아 아무거나 라고 그냥 뱉어버리면 네 마음이 어떤 건지 감도 안 잡히잖아 오랜만에 봤으면 좀 웃어 웃어도 표정에 다 보여 꼭두 아침부터 우리가 만들었던 인사들로 건네받던 우리가 말이야 웃으면서 그때 보자며 근데 지금 웃고 싶지 않아 거짓 투성이의 말들 믿을 빠엔 그 시절로 돌아가서 광고 촬영이나 더 할래 아무것도 몰라 내 진심 어디까지 였고 그때 감정 기억도 안 나 아무것도 몰랐네 내가 뱉어냈던 말들의 책임 지고 싶지 않아서 왜 그냥 어렸던 거라 해줘 그냥 어려웠던 거라 해줘 아무 말도 들리지 않던 우리가 어린 나이에 만났어 너의 자그맣게 웃어 보였네 아무것도 몰랐었던 나 그랬어도 너만 봤었네 화내면 손해라면서 (왜 자꾸 화냈어) 나 말고 안본다면서 (자꾸 눈치 봤어) 어린 마음에 다시 가봤어 자그맣게 웃어 보였네 아무거나 챙기려 해 나 그랬어도 너만 봤었네 시간 지나 약이라면서 (왜 자꾸 전화해) 내가 마지막이라면서 (자꾸만 쳐냈어) 잘 지냈냐는 의미 없는 말에 실 없는 웃음 한 번 짓고 마네 웃으면서 만나자던 약속 그 안에 지울 수 없는 상처들이 많아 왜 우린 예뻤지 그 새벽에 이후 돌아섰던 마음에 많이 다퉜고 울어도 봤네 돌아갈 수 없는 거잖아 이렇게 된 이유들을 나한테서 찾아보려 해 시간이 약인 거니까 부탁이야 전화 받아줄래 어린 나이의 만났어 너의 (자그맣게 웃어 보였네) 아무것도 몰랐었던 너 (그런데도 나만 봤었네) 화내면 손해인 건데 (난 자꾸 화냈어) 너 말고 안 본다면서 (난 자꾸 눈치 봤어) 어린 나이에 만났어 너의 자그맣게 웃어 보였네 아무것도 몰랐었던 나 그랬어도 너만 봤었네 화내면 손해라면서 (왜 자꾸 화냈어) 나 말고 안 본다면서 (자꾸 눈치 봤어) 어린 마음에 다시 가봤어 자그맣게 웃어 보였네 아무거나 챙기려 해 나 그랬어도 너만 봤었네 시간 지나 약이라면서 (왜 자꾸 전화해) 내가 마지막이라면서 (자꾸만 쳐냈어)